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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9회 모자이크페스티벌 : 무제 우수장 선정작품 / 공식 초청 폐막작
제목 | 지구 소멸 4초 전 : 언제까지고 우리
공연장소 | 연희예술극장
공연일시 |
2025.02.27. THU - 2025.03.02. SUN
러닝타임 | 약 80 분
원작 | 우리별 (시바 유키오 作)
제작 | TEAM TEMP 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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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소멸 4초 전 : 언제까지고 우리>는 기본적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하며, 수십억 광년의 거대한 우주의 역사가 한 가족의 일상에 빗대어 전개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은 모든 것이 무너지고 멸망하는 무서운 미래를 아이러니하게 힘찬 목소리로 외치고 있습니다.
탄생이 있으면 당연히 죽음이 있고 결국 자연스럽게 순환하며, 우리는 그 속에서 곁에 당연히 존재하던 것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 입니다.
남자가 주인공 지구의 마지막을 끝까지 잘 지켜봐 주듯 우리도 우리의 지구를, 동네를, 친구를, 가족을, 나 자신을, 끝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잘' 지켜봐 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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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나 죽을 때 얘기야 ?"
여느 가정과 다름없이 평범하게 하루 하루를 살아가던 지구네 가족. 평생 이렇게 평화로울 줄만 알았던 지구의 집에 균열이 시작된다.
단짝친구 달님과의 이별,할머니의 갑작스런 죽음, 그리고 코 앞까지 다가온 이 세상의 멸망. 지구는 우리 모두 함께 맞이할 죽음이라는 존재가 낮설기만하다.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 속에서 과연 지구는 지구의 멸망을 막을 수 있을까?
그러던 어느 날, 어디선가 그녀를 50억 년 동안 쭉 지켜봐 온 누군가가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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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예정되어 있기에 삶은 완성된다.
태어나는 순간 시작된 삶은 죽음이라는 끝을 향해 달려가며 그 사이 쌓여가는 기억으로 만들어진다.
탄생의 기쁨과 죽음의 두려움 가운데에서 방황하는 우리는 평온과 불안이 공존하는 일상을 타인과 함께 버텨낸다.
나와 함께하는 이들이 기억한다면 죽음 뒤에도 우리는 존재하며, 기억하려는 노력은 기념이라는 행위가 된다. 죽어갈 이들이 둘러앉아 지난 날을 기억해준다면 우리는 한 편의 노래로 영원히 이 우주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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